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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아는 동생의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유민이네 감동튀김은 매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에도 두번 정도 왔다 간 적이 있습니다. 가끔씩 하는 이야기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야 감동 받으러 가자ㅋㅋ 

이 말은 즉 유민이네 감동튀김으로 밥 먹으러 가자는 뜻입니다. 

사회복무요원 월급이 나와봤자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싸고 양 많은데가 최고죠. 그래서 이번에도 한번 가보았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최고의 옵션이니까요 ㅎㅎ











유민이네 감동튀김에 도착하였습니다. 메뉴판을 찰칵 찍어 

보았는데요.

여느 분식집과 같이 메뉴들이 간단합니다.

이 중에서도 저희들이 즐겨 찾는 메뉴가 있었으니 떡장입니다.

떡장이란 떡볶이 국물에 주먹밥을 비벼먹는 것을 뜻합니다.

잘 못 들은거 아니냐고요? 떡볶이에 밥을 어떻게 비벼먹을수 있냐고요?

생각의 전환점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설마 떡볶이에 밥을 비벼먹을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을까요 


주문했던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4명 모두 떡장을 주문하였었고, 저는 참치 주먹밥 대자로 떡장에 비벼 먹었습니다.

떡장, ㅋㅋㅋ이름 한번 거창하군요












후식으로는 당연히 와플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되겠죠

식사를 하시기 전에 미리 말씀해 드려야 사장님께서 다 먹는 시간에 맞추어서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














기다린지 얼마 안되어서 떡장을 대령하였습니다.

4명에서 왔어요 ㅎㅎ 음식이 자꾸 늘어나는 마법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시켰던것은 소세지입니다.

꼬치에 먹는데, 거대한 소세지가 나왔습니다.

유민이네 감동튀김이 장사가 잘 되는 이유를 한가지 발견하였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음식 하나 하나를 예쁘게 만들었다는 거였어요

소세지도 그냥 튀길수 있는 것을 이렇게 튀김옷을 입혀놓으니까

훨씬더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외형이 굉장히 플러스가 되네요 !!










소세지 하나만 나왔을 뿐인데

되게 거창해 보입니다 ㅎㅎ










유민이네 감동튀김에서 떡장과 소세지를 시키셨다면 이제는 잘게 잘게 하나하나 잘라서 안에 넣어 먹는 것을 잊어버리시면 안되요.

떡장 안에 소세지를 숨겨 먹는 것이 관건

밥을 먹다가 한개씩 발견하고 또 먹고 하다보면 그건 그거대로 또 맛이 있어요 

그리고 김말이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하하 이날 모든 공익 친구들이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인지

사장님이 기분이 정말 좋으셨지 뭡니까 ㅎㅎ











일반적인 참치 주먹밥처럼 안에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게 될때 매운 떡볶이 소스가 조금은 무뎌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더 잘먹었었어요.













짠, 다 먹고 나서는 와플 아이스크림을 빠뜨릴 수는 없을것 같아요

당연히 네명 모두 시켜먹었습니다. 

먹은거 다 계산을 해보니까 

한 사람당 4500원씩 나오더랍니다.

후식까지 이렇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었어요

앞으로도 장사가 꾸준히 잘 됐으면 좋겠어요

오랫동안 이용할수 있게 말입니다 ㅎㅎ

:
Posted by 로져
2017. 9. 5. 07:54

고양이 잃어버렸을때의 추억 육아일상2017. 9. 5. 07:54





저는 동물을 무지 좋아해요 우리집에 페퍼가 온지 딱 3개월이 지났을 때였어요. 한번은 페퍼를 들고 놀이터로 산책을 갔었었죠. 땅에도 놓아 보았더니 껌처럼 바닥에 붙어 있는거에요. 그래서 미끄럼틀 위에 놓아 주고 운동장을 달리기 시작했었습니다. 참 어리석었었죠. 그렇게 페퍼를 잃어버려서 펑펑 울며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었어요.

이제 ... 다시 볼 수없겠구나란 생각에 절망을 한 바가지 마셨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고양이가 주변에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집사의 직감을 믿거든요. 아직 다 크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인의 품을 벗어날 담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 찾고 집에 들어오니까 눈물부터 나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저를 진정시키고 다시 한번 가보라고 권유하셨어요. 

그 당시 상황을 돌이켜 보았을때 집은 난리가 났었습니다. 제가 울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다 컸는데 크흡 페퍼야.. 학교 근처에서 잃어버렸었어요. 그래서 집에 오기 전에 학교 주변을 약 1시간 가량 걸어다니면서 페퍼를 불렀었죠.

동생도 고양이 찾았냐고 계속 전화가 왔었어요.  

급히 운동했던 학교로 돌아갔더니

잃어버렸던 똑같은 장소에서 페퍼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잃어버린 그 장소에서 떡하니 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감격을 받았었는데요, 주위를 배회하며 자기를 부를때는 나오지 않고 말이에요. 주인의 냄새가 사라지니까 지도 불안해서 그 자리로 돌아 왔었던 것 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탈출을 꿈꾸는 페퍼에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밖으로 나가려 할 때면

뒤를 따라와 밖으로 나가려는 틈을 엿봅니다. 실제로 여러번 탈출에 성공했었는데 탈출하고 나서 몇 시간 후면 집으로 들어옵니다. 집으로 들어올 때에는 "야옹" 인사를 빼먹지 않습니다.











고양이 잃어버렸을때 하늘이 무너진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짧은 시간 함께 했던 추억들이 사진처럼 지나가면서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없이 우울해 했었어요.

그 고양이가 바로 이 고양이 입니다. 페퍼 어렸을때에요.









올리는 김에 페퍼와 함꼐 자랐던 민트 사진도 투척합니다.











새침데기인 고양이들입니다. 봉지에 싸 들고 다니고 싶어요. 머릿속에 어떤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지 알 도리가 전혀 없어요. 매번 주인을 급습하고 괴롭히는 그들입니다. 고양이들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사람을 놀래키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리는게 아닐까요?

고양이 한번 잃어버리고 난 후부터는 절대 밖에서 풀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집 주변을 배회하는 것은 집의 위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괜찮아요. 하지만

멀리 데리고 가서 잃어버리면 찾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신 잃어버리지 않으마 페퍼야.

집에서 말좀 잘 듣자. 그리고 주인의 발은 함부로 무는게 아니야.

여러분들도 혹시나 고양이를 잃어버린다면 잃어버린 장소에 

다시 갔다와 보세요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다행히 페퍼는 겁이 많아서 제 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
Posted by 로져
2017. 9. 1. 07:30

야옹이가 몸을 비틀거리는 이유 육아일상2017. 9. 1. 07:30



여느때처럼 한가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의 일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거든요. 보통 잠으로 시작합니다. 아침을 먹고 조금 깨있다가 변을 보죠. 잠을 잡니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고 변을 보고 또 한번 잠을 잡니다. 도 일어나면 조금 있다가 밥 먹고 또 잠을 자게 됩니다. 온종일 집에 처 박혀 있으면서 얼마나 지루할까요?

주인이 있는 시간에는 어떻게든 깨 있으려고 하는 우리집 페퍼에요. 










그런 고양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아무도 없이 집 안에 갇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고양이 페퍼는 가끔씩 집 밖으로 가출을 합니다. 현관문이 열어져 있는 틈을 타 재빨리 바깥으로 나가버리는 기술을 시전하기도 해요. 그러면 속 터져요! 데리고 오면 또 씻겨야 되고요. 아 갑자기 한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하. 제 말은 그 정도로 고양이들은 집에서 할 일이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지루할테죠. 얼마나 밖으로 나가고 싶을까요?









바닥에서 트위스트를 한번 해줍니다.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한껏 흔들어 줍니다. 기지개를 요란하게 펴는게 보이시나요? 집사들은 고양이를 놀아줘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고양이에게 애정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제가 움직일때 저희 집 고양이도 따라서 움직입니다. 하지만 제가 앉아 있을때 고양이 또한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지금 페퍼는 무척이나 지루해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오면 좋겠죠. 집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선 캣타워도 사주고 싶고 밖으로 산책도 데려나가고 싶은데, 캣타워는 가격대가 좀 있고 산책은 껌딱지처럼 달라붙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왜 혼자서는 밖에 잘 돌아다니면서 고양이 목줄만 매면 얼음처럼 굳어버리는지 집사로써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집에 함께 있으면 이뻐해주고 놀아주는 편입니다. 요즘은 많이 바빠서 그러질 못했지만요. 밖에 나가 있을때마다 우리집 고양이는 얼마나 사람을 그리워 할까요.

그렇기에 고양이들은 정을 함부로 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고독한 시간을 받아들여야 하는 애완동물들에게 더 잘해줄 필요가 있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페퍼야 더 잘 해주지는 못할망정 맨날 식탁에 올라가지 말라고 혼내서 미안하다. 뛰어다녀서 뭐라 해서 미안하다 ! 앞으로는 더 자주 함께할 시간을 갖자. 쉽지는 않은 일이에요. 집에 생명체를 한마리 키운다는것은 그만큼 시간을 써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반려동물은 꼭 보상해 주는것 같아요. 반려동물의 마음 씀씀이는 사람이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니까요. 

오늘도 집사는 고양이의 이쁨을 받고 싶어합니다. 


:
Posted by 로져

페퍼가 우리집에 처음 왔을때는 2013년 10월 16일이었습니다. 고양이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던 저희 가족은 조그마한 고양이를 보고 도저히 어떻게 키워야 될 지 몰랐었어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서 차근차근 하나하나 어떻게 키워야 할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서 힘들었었거든요. 아버지께서 한마리도 벅찬데 두마리를 얻어오시는 바람에 얼떨결에 두마리를 다 키웠어야 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한 마리를 다른분에게 분양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두마리중 앞에 있는 고양이가 지금 저희집 고양이 페퍼에요. 페퍼는 

뒤에 있는 민트에 비해서 꽤나 감성적이었던 고양이었어요. 민트는 수컷에 말을 잘 듣는 편이었는데 페퍼는 밥 먹는것도 시원찮았고 더군다나 연약해 보이긴 했었어요. 두마리 고양이중에 어느것을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마지막까지 선택을 했었던건 페퍼였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 페퍼를 주려고 밖에까지 들고 나갔었는데

왠지 이 아깽이는 보살핌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집에 남기기로 결심하여 다시 들고 들어와 민트를 꺼내 갔었습니다.















페퍼는 말썽꾸러기 고양이에요. 지금은 다 컸는데 밖에 나가는 것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도 집에 없어요. 아침에 동생이 운동을 하러 갔었거든요. 집에 돌아왔을때 문연 틈을타 페퍼는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하... 오늘 집에 안 들여 보내줄 거에요. 따지고보면 고양이를 이렇게 오래 키웠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어머니께서 강아지를 키웠을때는 학교 갔다오면 다른 집에 줘 버리고 그랬었거든요. 그 당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이 무엇이었냐면, 아이들이 배변을 못가렸던 것이었죠. 저는 그 당시 유치원생이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었습니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알아서 배변을 잘 가리더라고요. 지금도 가끔 고양이를 다른데 줘 버리자고 말씀하시긴 해요. 털이 무진장 많이 빠지거든요. 열심히 빗질을 해줘야 된답니다.

기필코 집에서 키울 생각이에요 이번에는. 















어느때 고양이가 가장 이뻐 보이나요? 라고 누군가 물어볼때면 저는 당당히 잘 때 가장 귀엽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아기 고양이 자는 사진 투척합니다. 아무말 없이 평화롭게 자고 있을때 집 안에도 평화가 찾아와요. 왜냐하면 보통 뛰어 다니니까 정신이 없을때가 많이 있으니까요. 고양이를 키우는데 사료도 많이 주고 화장실도 청소해주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주는게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고양이는 외로움을 덜 탄다고 여기는데 사실 외로움을 엄청 타요. 집에서 사랑이 고픈지 항상 사람들만 쫓아다니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어요.












아기 고양이일때 사진을 많이 찍어 놓을걸 하는 아쉬운 생각이 있어요

곤히 자고 있는 페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래에다가 댓글로 표현해 주세요

고양이 집사 일상이야기 오늘 하루도 끝!

:
Posted by 로져
2017. 8. 30. 07:27

고양이가 응시하는 그것 육아일상2017. 8. 30. 07:27


고양이가 시전하는 스킬중 가장 집중력을 요하는 것을 하나 고르라면 멍때리기 스킬을 고르겠습니다. 우리집 고양이 페퍼 또한 자주 이 스킬을 시전하는데요 도대체 이놈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고양이 머릿속엔 정말 알 수 없는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고양이 집사로써 그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 할 도리가 없으니 오로지 리스펙트만 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냥이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면 좋지 않거든요. 물리니까 여느때처럼 우리집 고양이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어떤 헤프닝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페퍼가 응시하고 있는 곳을 쭈욱 따라가다 보니까 발견한 것이 있었는데













창가쪽에 놓여져 있었던 화분이었죠. 참고로 저 화분은 그리 오래 가지 못갔답니다. 고양이가 올라가는 곳에 물건을 함부로 올려놓으면 안되는 것이었어요. 어쨌든, 꽃을 감상하고 있는 것인가? 이놈 참 취미가 고상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간의 퍼덕거림의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화분안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페퍼에게 도대체 무엇을 보고 있느냐고 말 좀 해달라고 다그쳐 보았지만 결코 집사의 말에 쉽게 대답하는 쉬운 고양이가 아니었습니다. 저것보세요 오똑한 자세로 가습기 위에 올라가서는 안내려 오는 것을요. 오만한 고양이들은 왜 높은곳에 올라가면

교만이 하늘을 찌르는지 아직도 의문점은 풀리지 않습니다만 너무 귀엽네요 
















페퍼가 응시하고 있는 그곳에 가까이 가보니까 화분안에 벌이 빠져 있더라고요

벌이 목이 말랐었나봐요. 왜 저 조그마한 화분안으로 들어갔었는지 지금도 미스테리입니다. 목이 심하게 말랐었던게 틀림없어요. 고양이는 청각에 예민한 동물이랍니다. 집사를 놀아줄때도 종종 한곳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종종 볼 때가 있거든요. 그럼 필시 벌레가 있을거에요. ㅋㅋ 과연 페퍼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화분안에 갇혀있는 벌을 보면서 집에 갇혀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 했었던게 틀림없어요. 본인도 밖으로 나가고 싶겠죠. 사실 페퍼는 가끔씩 일탈을 하는 고양이에요. 깜빡하고 문을 닫아 놓지 않으면 밖으로 탈출해 버립니다. 안타깝게도 화분 안에 빠진 벌은 익사하였습니다.















페퍼는 벌의 임종을 지켜보고 싶었던 것이었죠. 벌에게는 좀 잔인하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지속적으로 고양이를 관찰하고 있었던 이유는 혹시나 화분을 깨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였어요. 그 전에도 저 창문 옆으로 올라가 옆에 있는 물건들을 떨어뜨렸을 때가 많이 있었거든요. 화분은 유리인데 깨지면 치우기가 장난 아닐텐데. 어쨌든 페퍼는 결국 나중에 저 위에 올라가 화분을 깨버렸어요. 지금 생각해도 분노하게 된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집사의 인생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익사한 벌의 명복을 빌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살겠습니다.






:
Posted by 로져


하와이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을 하나 고르라면 투어가이드를 했었던 추억을 뽑고 싶어요. 브리검영 대학교 하와이 캠퍼스에 다녔었는데요, 학교 바로 옆에는 폴리네시안 민속촌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써 아르바이트 할 거리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었지만 운이 좋게도 폴리네시안 민속촌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었던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아요. 그곳에서 학생들은 학교공부를 하면서 부족한 것을 용돈을 벌며 채울 수 있었어요. 저도 여느 학생들과 같았어요. 그 당시 가장 핫했던게 투어가이드 였어요. 이때 한국 유학생들 중에서 많은 학생들이 영어나 한국어 투어가이드로 일을 하고 있어었습니다. 그당시 찍었던 사진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정말로 많이 사귈 수 있었던 기회였었습니다. 폴리네시안 민속촌을 대표하는 가이드 역할을 했었던 것 만큼 면접 심사도 정말 까다로웠어요. 일주일에 세번씩 일을 하면서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브리검영 대학교 하와이 캠퍼스에는 다국적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각 나라들에서는 챕터를 구성하게 되고, 코리안 챕터에서 열었던 활동이 다름아닌 탤런트쇼였었습니다. 이때 저를 포함한 몇몇의 한국인 투어가이드들은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었습니다.














벌써 약 4년전이네요. 이 친구는 친한 동생이었습니다. 학교에 동시에 입학했었는데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투어가이드 일을 하였었습니다 ㅎㅎ 저희 멤버중의 하나였죠













연예인 포스를 풍기는 형님도 한 분 계셨었는데요, 피부 색깔이 어두우셔서 저와 쌍벽을 이루신 분이셨어요 ㅎㅎ 그 외에도 두분의 형님이 계시는데 5명에서 한국인 챕터에서 열렸던 탤런트쇼를 위해서 결성했던 그룹은 BYUH 크레용팝이었습니다













크레용팝 빠빠빠가 나오기전에 Dancing Queen 이라는 노래가 있었어요. 유학생활을 하고 있던 저희들에게는 활력소와 같은 노래였었습니다. 노출적이지 않았던 노래였었어요 . 













이 당시 크레용팝은 이렇게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면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러 다녔어요. 이 노래가 딱 나오자 마자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ㅋㅋ 모두다 크레용팝을 따라 발차기를 하고 다녔었으니까요. 5인조 남성멤버로 출연하였던 폴리네시안 민속촌 투어가이드 크레용팝 출현 배경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 지금도 생각만해도 정말 추억에 잠기는데요 ㅎㅎ 댄싱퀸














투어가이드를 끝내고 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오면 크레용팝 댄싱퀸 연습을 시작했었습니다. 어떨때는 기숙사 안에서도 연습하기도 하였었는데, 장소가 협소하잖아요. 그래서 학교 댄스룸을 빌려서 노트북에 노래를 틀고 그곳에서 열심히 안무를 맞추어 보았죠. 













심지어 그때는 의상까지 맞추었었어요. 형광색 트레이닝복으로 ㅋㅋ 준비까지 철저히.

공동구매 비용으로 20~30불 썼던것 같아요. 피 같았던 돈이었었죠. 그정도로 저희의 준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었습니다.

일 갔다가 밥먹고 집에오면 연습하고. 제 기억으로는 그리 오랜 기간 연습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 다음은 유투브에 업로드 하였던 저희 영상입니다. 누군가가 찍어주셨어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학교 빨리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모두 이미 졸업한 상태인데 빨리 가고 싶습니다. 













폴리네시안 민속촌의 투어가이드 5인방의 투어가이드 였었던 시절 귀엽게 봐 주셨었나요? 학교에서 있었던 많은 추억들을 이렇게 나마 떠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군요

학교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더 건강히 열심히 생활해 보고자 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됩니다.

:
Posted by 로져
고등학교 3학년때 한번은 아버지께서 집에 강아지 한 마리를 주워 오셨어요. 그 당시 키웠던 강아지 이름이 예쁜이 였어요. 강아지 키운지 얼마 되지 않아 저희 집은 이사를 갔었고 조금 협소한 집이었었어요. 고3이었던 저는 옥탑방을 혼자 썼었는데 제가 외로울까봐 아버지께서는 다른 강아지 한 마리를 더 집으로 데리고 오셨어요. 그러나 뒷일을 생각 못하고 무작정 가여운 동물들을 받아오시는 아버지의 마음에는 항상 책임이 따랐었습니다. 결국 우리집에 있었던 두마리의 강아지는 모두 동에서 관리하는 애견 보호센터에 맡겨지게 되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희집에 생존하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페퍼죠. 우리집 인생의 첫번째 고양이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다시 한번 일을 내셨었는데요, 다른 고양이 한 마리를 어디서 받아 오셨던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지인분께서 잠시 시골에 갔다 오셔야 되었는데 고양이 새끼를 맡길 곳이 없다고 맡아 달라고 부탁하셨었대요. 처음에 한 5일 정도 있다가 갖다 드리면 되겠구나라고 생각 하였었는데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 무엇이었냐면, 그 고양이도 사실 키우려고 받아 오셨던 거더라고요
아...아버지 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이었던게 아버지 가게 손님중에 한분이 분양을 원하셔서 나중에 그 집으로 주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어쨌든간에 저희 집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잠시 지내게 되었던 이 고양이와 페퍼와의 생횔은 어땠었을까요.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 봅니다 ㅋㅋㅋㅋ 고양이 이름은 못난이로 지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못생겼었으니까요 ㅋㅋㅋㅋ








관찰을 하기 시작하였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왔을때는 페퍼가 의도적으로 경계를 하더라고요
하악질의 연속이었습니다. 막 일 방적으로 괴롭히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못난이가 처세술에 또 능한 고양이였지 뭡니까 ㅋㅋ 자기가 괴롭힘을 당하면 곧이 곧대로 당하고 있는 성격이 아니더라고요 ㅋㅋㅋ 그대로 페퍼에게 앙갚음을 하는거 있죠. 본인보다 몸집이 배가 컸던 고양이인데 겁도 없이 괴롭히고는 저희쪽으로 와 딱 숨더라고요. 페퍼눈에는 얼마나 얄미웠겠었습니까. 고양이가 약은 줄은 일았지만 이렇게 지능적으로 약은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러더니 정이 들었었나 봅니다. 이렇게 서로 부둥켜 자기도 하고요
결국에 페퍼도 혼자 보다는 함께할 누군가가 있는게 좋았나 봅니다.









못난이도 분명히 페퍼랑 치고 받긴 했어도 나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을 거에요.










두 고양이가 그래도 체급차이가 나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페퍼가 완급조절을 하더라고요 전력을 다해서 괴롭히지 않던데. 그래도 지가 조금더 살았다고 나름 나이값을 했었습니다.










못난이는 5일후에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정을 잘 못붙이겠더라고요. 처음 페퍼를 키웠을때 민트라는 아이와 함께 있었었거든요. 근데 민트를 보내야 했을때 마음이 정말 안 좋았었습니다. 못난이는 며칠후 떠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을 주기가 싫더라고요 나중에 슬플까뵈요. 그렇다고 못난이를 막 때리거나 학대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ㅋㅋ 잘해주긴 정말 잘해줬었어요. 고양이들은 이렇게 곤히 자고 있을때 가장 귀여운거 아시죠? 주인의 무릎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주인의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 진답니다.










잠시나마 고양이 두 마리를 한 집에서 키워 보았던 결과,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물론 모든 집사들의 걱정은 털이 어마 무시하게 빠진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페퍼의 행동을 예의 주시 했었는데요. 확실히 두 마리가 있으니까 조금 더 어른스러워 진것 같고, 외롭지 않았나 봐요 ㅎㅎ
귀엽다 너무 예쁘다 사랑스럽다 이렇게 있으니까 꼭 형제같아 보이지 않나요?ㅎㅎ 핑크빛 젤리와 코가 그리워집니다. 여러분들 고양이 집사의 특혜중 가장 값진것을 하나 고르라면 언제든지 원할때 젤리발을 만질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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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져

고양이 집사분들은 대개 컴퓨터를 하시다 보면 느껴 보셨을 겁니다.

그냥 뒷통수가 따갑다는 사실을요. 맞습니다. 우리의 고양이들은 주인이 

무엇인가에 열중해 있는 모습을 가만히 두지 못하죠. 고양이들은 주인이 갖고 있는 물건들에 지나친 관심을 보입니다. 그 물건중 하나를 고르라면 그것은 노트북일 것입니다. 지난번 거실에서 노트북을 하다가 허기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냉장고로 다가가 먹을것을 뒤지기 시작했죠. 그러자마자 우리집 고양이 녀석은 노트북 앞에 앉습니다.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기 시작했었습니다.













적극적인 발 그루밍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양이 노트북 시전스킬에 앞선 준비운동이었습니다.

조금더 명확하게 자신을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발 그루밍은 필수였던 것이죠. 고양이 젤리의 표면이 자판위에 명확하게 내리꽃히게 하려면 

마찰력을 최대한 감소(?) 시켜야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던 우리집 

고양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찰력 감소와 고양이 발 그루밍 사이의 정확한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알지는 못했습니다. 음식을 찾고 있었던 저는 우리집 고양이 행동을 유심히 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우리집 고양이는 타자를 치기 시작하였는데요 뭐라고 썼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냥이는 자신의 슬픔을 표현하고자 했던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언어를 알고 있었던 듯 해요. 생각해보니까. 그루밍으로 갈고 닦은 발바닥으로 본인의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한 페퍼였던 것이죠.

 (진짜 조작 안했었는데 뭐 집어 먹고 와보니까 이렇게 써져 있었어요ㅋㅋ) 미치겠네 너무 웃겨서..

저는 저만의 반성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었습니다. 우리집 고양이에게 과연 부족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혹여나 집사로써의 본분을 망각했던 것이었을까 이 아이를 슬프게 만들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답이 도무지 나오지를 않더군요. 집사는 그냥 죄인임에 틀림없어요














고양이 노트북 타이핑 시전 스킬은 과히 충격적인 일이 아니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마음을 고쳐먹고 고양이님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그때 다시 한번 페퍼님은 노트북에 뭐라고 적어 놓기 시작 하였습니다.

또 어떤 꾸지람을 들을건가? 제 몸은 두려움에 몸서리치기 시작했죠

다급한 마음에 혹시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없을까? 하여 집사로써 그분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더 클로즈업 해 보았었는데 도저히 그분의 생각은 제가 감당 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던 것이었을까요. 의문점을 뒤로한채 잠시 고양이의 움직임을 주시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분이 하려고 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인터넷 서핑이었던 것입니다.















분명 노트북을 여러번 써 보았던것이 틀림 없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를 검색했던 것을 미루어 보았을때 돈이 궁하셨던 것이었죠. 검색결과가 없다는 사실에 깊이 낙담한 나머지 발가락으로 자판기를 마구 때리셨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돈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이었을까요. 간식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꼈던 것이었을까요? 답을 알수는 없지만 우리집 고양이의 스토리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오늘의 명언


고양이들이 주인 앞에서 그루밍을 한다는 것은 필시 음흉한 다른 생각을 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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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져


우리 고양이 새끼 일때 매력 터졌어요














2013년 말, 하와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9월달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사실 공부를 실패했던 저는 매일매일 외로움의 연속이었어요

일도 하기 싫었고 집에서만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10월달의 끝자락에 어느날 아버지께서

고양이 새끼 두마리를 집으로 들고 오셨어요.

둘다 형제였는데, 저는 너무나 기뻤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집에 고양이 새끼를 기른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였던 것 같아요

지금에서야 많이 느끼는 거지만 엄청난 결정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진작에 그것을 짐작하셨었는지

두 마리는 다 못키우겠다며 한 마리는

다른 사람에게 분양해 주기로 결정하였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들에게 이름을 어떻게 붙여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집에 있는 아로마 오일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어요

오일의 이름은 페퍼민트

그래서 한마리를 페퍼로, 다른 한마리를 민트로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앞에 페퍼 요놈은 아직도 저희와 함께하고 있어요

어느덧 저희 집에서 같이 살기 시작한지 4년차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민트는 교회에 아는 형님에게 드렸어요

그 형님 부모님댁이 시골인데,

사실 시골에서 어렸을 적에 고양이를 키우셨다고 하네요,

그런 향수가 있어서인지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어 하셨었어요
















아직 근육이 잘 발달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는

이렇게 박스 안에 넣어 놓기도 했었는데요,

탈출을 못하니까 이게 가능했었었습니다.


아직도 두 고양이가 집에서 뛰어 놀고 있었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요

민트는 일주일만 저희랑 같이 지내다가 아는 형 집으로 가게 되었었어요


보내는 그날에 맴찢

















그래도 우리집엔 페퍼가 남아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새끼였을때는 이렇게 배 위에서도 잘 자고 그랬었는데

커 가면서 배 위에는 절대 안 앉게 되더라고요
















사실 이렇게 새끼였을때는 잘 몰랐었어요

고양이를 키운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말이에요

가족이 한명 더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일매일 똥도 치워 줘야 되고

밥도 먹여줘야 되고

사랑도 듬뿍 줘야 합니다.


비록 사람의 언어를 깨우치진 못했어도

지난시간동안 어려운 시간을 같이 보냈던 고양이

새끼때부터 외로울 때마다 제 곁으 지켜 주었던 한결같은 애완동물입니다



제가 외로웠을때도 저와 늘 함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페퍼는 저한테 더욱 귀중하답니다.

요놈도 그것을 아는지 집안에서는 저를 굉장히 잘 따르는 편이에요

물론 고양이는 새끼떄부터 말 안듣기로 유명하긴 하지만 말이에요


집으로 들어올때 가장 우렁차게 울으며 저를 반기는

우리집 고양이 페퍼를 소개합니다 ㅎㅎ
















길냥이들을 지나치면서

누구나 한번쯤 고양이를 키워 보아야 겠다는 로망을 품은적이 있으시겠죠?


꿈이 현실이 되었을때, 한가지 조언을 해드리자면

털이 정말 억수로 빠집니다 ㅎㅎ

이 점만 감안하면 되실 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시길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 질러보세요 ㅎ

똥도 자기들 혼자 가는게 정말 너무 신기했었어요


오랜만에 페퍼 고양이 새끼 시절을 떠올려 보니까 입에 미

소가 가득해집니다

완전 깨물어 주고 싶죠?


앞으로 요놈과 오랫동안 잘 살아야겠습니다.


이상 페퍼 사진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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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져